[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상규 LG전자 사장, 김두영 삼성전기 사장 등 총 41명의 유공자가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자·IT산업 유공자, 전자 산업계 대표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전자·IT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전자·IT의 날은 전자·IT 산업의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지난 2005년에 처음 개최됐다. 올해로 17번째 행사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라 어떻게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을지 설명하는 '디지털 트윈의 꿈'을 펴냈다. 보고서는 ETRI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에서 실체를 갖고 있는 물리적 시스템과 이것의 기능과 동작을 그대로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연결함으로써 거울을 앞에 두고 서로 쌍둥이처럼 동작하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디지털 트윈’기술은 도시, 교통, 친환경 에너지, 수자원관리 기술 등 분야에 다양하게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Core Network)을 개발했다.22일 SKT에 따르면 클라우드 코어망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데이터 트래픽의 인터넷 연결을 위해 단말 인증, 고객 서비스, QoS 관리 등을 제공하는 이동통신 핵심 인프라로,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코어망은 국제 표준 Rel.16을 충족하는 세계 최초 사례다.SKT와 삼성전자가 2년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을 기반으로 SCP 기술을 적용해 5G의 초저지연, 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유플러스가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증강현실(AR) 교육 콘텐츠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수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해외 통신사에 5G 기반 교육 콘텐츠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U+아이들생생도서관은 모바일 앱과 IP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특화 AR 교육 콘텐츠다. DK,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포드, 레이디버드, 마텔 등 세계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230편을 3D AR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영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5~9살 어린이들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14개 부처는 4일 '민군기술협력사업 2020년도 시행계획'을 서면심의·확정했다계획에 따라 정부는 올해 총 1772억원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그 개발성과를 국방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첨단국방 구현과 신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사업별로는 민군기술겸용개발사업에 1593억원, 민간기술이전사업에 110억원을 투입한다.로봇, 드론, 3D프린팅, AR·VR·MR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해 부처간 공동연구개발을 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미래 반도체 시장을 좌우할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범부처 합동 국가연구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향후 10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과기부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880억원, 산업부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216억원을 출연해 총 1조96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착수를 위한 과제 기획을 완료하고 20일 사업공고를 시행한다.양 부처는 메모리 중심의 불균형적 산업 구조를 극복하고, 미래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R&D)사업에 5조1929억원이 투입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2020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 사업 종합시행계획'을 이같이 확정해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 환경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기초연구에 작년 예산보다 3198억원 늘어난 1조5312억원을 투자한다.젊은 연구자의 성장을 위해 과제 수를 작년 591개에서 올해 765개로 30% 늘렸고, 연구비 단가도 연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높였다. 공동연구그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내 통신사가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김 의원이 9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국내 CP(컨텐츠사업자)의 망 사용 단가가 글로벌 CP에 비해 6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그동안 통신사들이 국내 CP와 글로벌 CP간 '망 사용료'를 차별해왔다는 것이 이번 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수치로 드러난 것이다.즉, 2015년 국내 CP들의 망 사용 단가를 100이라고 했을 때, 2018년 연간 10Gbps 이상 대형 국내 CP 6곳의 망 사용 단가는 84로 떨어졌으며, 2018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관계자들이 마곡사옥을 방문, 5G 상용화 현황을 비롯해 5G 네트워크 구축 전략 및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들은 옥내외 5G 기지국을 방문해 기지국과 관련된 실제 현황도 살폈다.세브라나 소 씨는 "싱가포르 정부도 5G 상용화를 앞두고 제도와 기술적인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전략과 현황에 대해 많은 것을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28일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발달장애인의‘가상 직업훈련 콘텐츠 기술 개발’과제를 시작했다.ETRI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센터내 리빙랩을 설치해 향후 개발한 기술을 실증해 볼 예정이다. 발달 장애는 신체적, 정신적 영역에서의 발달이 더뎌 언어나 감각, 신체활동뿐 아니라 사회심리, 전반적 인지 능력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의미한다. 발달장애인도 간병·도서관 사서·바리스타 보조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등은 처리할 수 있어 ICT를 활용한 체계적인 직업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스마트 과학관 전시연구단’을 최근 출범했다.이 연구단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시기반기술·전시운영기술·전시콘텐츠 등 3개 분야에 KAIST 등 9개 대학과 전자부품연구원 등 2개 연구기관 등 모두 11개 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모두 15개 과제를 수행한다.과학관 전시안내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안내자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시안내의 효율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와 과학관 전시안내를 위한 새로운 전시서비스 기술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왔다.연구단이 목표로 하는 실내 위치기반 전시안내시스템이 개발되면 관람객들은 위치에 따라 증강 및 가상현실(AR/VR)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